‘제주 중등교육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1일 오후 3시부터 제주KAL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고등학교(교장 서종필)가 제주고 총동창회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립 제주의신학교(제주고 전신)’의 설립․변천 과정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찬흡씨가 '모교 1백년의 체험적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제주고등학교 개교초기 변천사 연구’ 주제 발표(발표자 양세현)를 하고 토론을 벌인다.

한편 제주의신학교는 과거 외세 열강의 침탈로 대한제국이 존망의 위기에 처해있던 1907년 당시 ‘흥국문민’의 기치를 걸고 제주군민의 연의금으로 설립한 제주 최초의 근대 중등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