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1~2명 개시

개인채무회생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째를 맞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이번 주 처음으로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제주지법 파산부는 지난 23일까지 개인채무자 7명이 개인회생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이번 주 1~2명이 개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개인회생 신청을 접수한 채무자는 회사원 3명, 교육공무원 2명, 경찰공무원 1명, 일반 공무원 1명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 직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부분은 빚 보증을 잘못 섰거나 주식투자 실패, 카드사용 과다 등의 이유로 많게는 2억에서 적게는 2000만원 가량의 채무를 지고 있는 상태에서 회생제도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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