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요트대회 양지역 순회개최 델픽대회 등도 협조
이날 체결식에서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업무협약서를 통해 양 도의 지역적 자산을 활용한 동북아의 해양관광 거점 구축에 동반자로 나아가기로 하고 우선 해양레져 스포츠를 비롯한 해양관광, 해양문화 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해양 스포츠의 기반 마련을 위해 국제요트대회를 양도가 순회 개최해 요트산업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세계적인 요트이벤트를 유치하기 위한 크루즈 및 요트관광 클러스트 조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올림픽으로 불리우는 2012년도 여수 세계박람회와 문화올림픽에 버금가는 제주세계 델픽대회, 2010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 해양과 관광 분야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환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다를 접한 양 지역의 해양 스포츠와 해양관광 및 해양문화의 발전은 물론 양 도민간 화합과 우의를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양 도간 ‘win - win'하는 상생발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도 “호남과 제주라는 바다를 낀 두도가 서남해안시대와 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협력해 나가면 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다”며 “양지역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