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모범 음식점을 선정키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의 대중음식점으로 개업한 지 6개월 이상 되고 최근 1년 안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서귀포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범업소를 지정하기로 했다.

모범음식점은 청결한 업소환경과 주방시설 등 위생상태, 외국언 혼용 메뉴판 비치, 남녀전용화장실 설치, 개인위생, 친절도 등 관련 지침 기준에 적합한 업소에 한해 지정된다.

모범업소에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위생환경 개선 지원, 시설개선자금 저리 융자, 각종 홍보책자 게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귀포시는 기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97개 업소에 대한 재심사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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