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로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내달 2일 문예회관서

‘나눔과 섬김’이라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로 어려운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음악회가 마련된다.

제주장로합창단(단장 김종식)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2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장로합창단은 도내 7개 기독교 교단 21개 교회 50여 명의 장로들로 구성된 음악단체. 장로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장호진 씨의 지휘와 박명희 씨의 반주로 성가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들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주는 나의 목자’, ‘평화의 기도’, ‘내 믿음 더욱 굳세라’ 등 모두 8곡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날 교회 목사의 부인들로 구성된 제주사모합창단은 ‘내가 탄 마차는’을 비롯해 모두 세 곡을 들려주면서 연주회의 넉넉함을 더하게 된다.

또 제주영락교회 초등학생 신자로 만들어진 ‘작은천사들밴드’는 기타와 드럼, 건반 등 기본 구성 악기 이외에 오카리나와 플룻 등의 선율을 더해 ‘연’과 ‘풍선’ 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연주회 중간에는 제주장로합창단과 제주기독교단협의회 등 제주지역 교계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 200포를 연주회에 초대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문의=011-696-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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