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본부, 올 들어 13회 개최…해외 전시회도 추진

제주 세계자연유산 순회 사진전이 관광객 등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본부장 고상진)는 제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사계절 비경을 보여주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순회 사진전을 연중 개최하고 있다.

전시 사진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도내 사진작가들의 작품들로, 올 들어서만 도외 2회 등 총 13회의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전은 제주공항과 제주항 등 주요 거점지를 비롯해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리는 도내 호텔 등지에서 수시로 열리고 있는데 관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제주공항에서 전시하고 있는 순회 사진전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한 달 더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자연유산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사진전을 개최하는 한편 자매결연 도시를 대상으로 한 해외 전시회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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