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라츠시 등 매년 상호 파견

서귀포시와 일본 자매도시간 공무원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와 결연을 체결한 가라츠시와 카시마시, 기노가와시 등 일본 3개 자매도시에서 현재 서귀포시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은 모두 3명으로, 서귀포시도 이들 자매도시에 각 1명씩 모두 3명의 공무원을 파견한 상태다.

일본에서 파견된 공무원 가운데 2명은 교류협력 부서에서, 1명은 스포츠산업 부서에서 연수 중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1996년 가라츠시와 처음으로 공무원 교류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10명의 공무원을, 가라츠시는 13명의 공무원을 서로 파견해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고 우호 협력을 도모했다.

또 카시마시에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명의 공무원을 파견했고, 카시마시에서는 4명의 공무원을 서귀포시에 파견한 바 있다.

기노가와시와는 지난해 공무원 상호 파견 합의서를 체결했다.

서귀포시는 공무원 교류 활성화를 통해 일본 자매도시와 우호 증진을 꾀하는 한편 청소년 홈스테이, 스포츠 등 교류 분야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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