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캠페인 전개

서귀포시와 시민단체, 시민들이 5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 줄이기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서귀포시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와 공동으로 서귀포청소년수련관에서 환경단체,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인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습관화하고 친환경제품을 사용해 자원을 절약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 사용을 줄이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전거타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녹색나무를 심고 가꾸기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이 끝난 후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서명운동 등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장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한 조리 및 자전거 발전기 시연, 나무곤충 만들기, 손수건 염색체험, 무공해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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