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연예술단체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대표적인 공연을 창작해내기 위해 ‘공연예술단체집중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창작능력, 인적구성, 운영시스템의 전문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연예술단체를 선정, 다년간 지원함으로서 그 단체의 예술창작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1~2개의 공연단체를 심의․선정하고 약정이행 등 평가 결과에 최장 3년간 4500~95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서 창작 및 공연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단체로 공연개최 및 창작발표 이행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제주의 설화, 민요, 환경 등 지역의 문화적 특수성을 반영한 소재를 테마화한 창작 작품이 반드시 사업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사업신청 접수는 오는 11~25일까지 제주문화예술재단 문예진흥부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도청홈페이지 알림마당 및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아 직접 또는 우편접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