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서귀포시 법환동 교차로를 개선하는 공사가 이달 말 착수된다.

서귀포시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사고가 잦은 법환동 이마트 서쪽 교차로에 대한 개선공사를 이달 말 착수, 오는 8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교통섬을 설치해 교차로 구조를 변경, 차량과 보행자의 교차로 내 이동 거리를 단축시키고 우회전 전용 차로와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법환동 교차로는 교차로 통과 거리가 길어 교통사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데다 교통안전시설물과 노면 표시 정비가 미흡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5억원을 들여 서귀여중 앞 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잦은 3개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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