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비만관리교실 본격 운영

서귀포보건소(소장 양원현)는 지난 19일 비만 여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비만관리교실’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비만관리교실은 오는 8월28일까지 운영되며, 월.화.목.금요일 주 4회 교육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효율적인 운동방법과 식이요법, 체중관리 교육, 오름등반, 걷기, 짐볼, 에어로빅 등이다.

서귀포보건소는 무리 없는 감량을 위해 개인별 심폐능력테스트, 혈액검사, 체 성분검사를 통해 맞춤식 운동을 진행하며, 전문운동지도사를 배치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방식으로 살빼기를 도와준다.

체질량 지수 25 이상인 2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여성들의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효과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3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 8주간 운영된 제1기 여성비만관리교실참가자 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중은 평균 1㎏, 체지방률은 1.2%, 복부 둘레는 2.1㎝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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