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36필지 10만4613㎡ 대상…내달 착공

제주혁신도시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토지보상이 시작됐다.

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초 토지분할측량,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제주혁신도시 진입도로(회수~혁신도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총 536필지 10만4613㎡에 대한 보상에 착수,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 공사는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회수~혁신도시간 연장 5.6㎞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467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자된다.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당초 준공예정인 2012년 이전에 혁신도시 기반조성공사 등을 마무리,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제주혁신도시는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 3465억원을 투입,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8개 이상 국가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1800세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교류.연수폴리스의 최적의 혁신여건과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갖춘 새로운 미래형 첨단도시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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