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델픽대회 성공기원 음악회…예술단원 2009명 출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3주년을 기념하고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대규모 음악회가 열린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라의 대함성Ⅲ’가 한국문화원연합회 제주도지회(회장 한공익) 주관으로 오는 7월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의 지휘로 ‘2009년’을 상징하는 뜻을 담아 도내 연합 합창단, 제주연합 오케스트라 등 2009명이 출연, 웅장하고 다채롭게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을 보면 제주도립예술단과 소리꾼 장사익, 성악가 양광진․이은민․김대욱, 태평소 진윤경, 어린이연합합창단,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연합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음악회는 교성곡 ‘카르미나 부라나’가 웅장하고 장엄하게 펼쳐지면서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음악회 마지막에는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어우러져 ‘영원한 제주’ ‘손에 손잡고’ 등을 합창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을 맞는 역사적 시점에서 도민의 마음을 한데로 모으기 위해 남녀노소, 전문음악인, 아마추어 등이 함께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더 큰 비전과 자긍심, 문화적 자부심을 온 도민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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