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교육자료 100점 100년 후 개봉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장일홍)이 근대 제주교육 태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해온 ‘100년 후에 개봉할 교육자료 타임캡슐’ 제막식이 오는 30일 오전 11시 박물관 제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국 최초로 투명한 강화 유리로 제작하여 육안으로 소장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한 이 전시용 타임캡슐은 후세에 남길 가치가 있는 교육자료를 캡슐에 밀봉했다가 100년 후인 2109년에 개봉함으로서 22세기인들에게 21세기의 교육문화 실태를 전하려는 것이다.

타임캡슐에는 인쇄물, 영상자료, 교육관련 용품 등 100점의 자료가 소장돼 있는데 박물관 제4전시실에서 상시 전시된다.

한편 이번 제막식에는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박물관 운영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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