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관광종사원 국가자격시험 접수결과 국내여행안내사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가 2004년도 관광종사원 국가자격시험 시행에 따라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26명(호텔 서비스사 4명, 국내여행안내사 222명)이 응시, 지난해 131명보다 71.5%가 증가했다.

국내여행안내사의 경우 지난해 83명보다 139명이 늘어난 222명이 응시한 반면 호텔서비스사는 올해 4명만이 응시 지난해 12명보다 8명이 줄었다.
이는 2003년도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종사원 자격시험제도가 종전에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전문대학의 관광분야 학과 졸업자는 시험전체를 면제했지만 개정후 필기시험만 면제받을수 있도록 변경돼 도내 관광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들의 응시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호텔서비스사 시험의 경우 올해부터 처음으로 호텔서비스사 외국어시험제도가 정해진 해당 외국어능력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획득한 인증서를 첨부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져 올해 응시생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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