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세대 환경지킴이 역할을 할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체험학습 특별프로그램인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한라산국립공원 4개 탐방로에서 운영된다.
한라산탐방안내소와 어승생악에서는 ‘한라산과 친해지기’, 1100 습지에서는 ‘산과 물이 만나요’, 영실지구 존자암 탐방로에서는 ‘초록 잎의 여름 숲’, 관음사지구 야영장에서는 ‘자연아 놀자’ 등 다양한 자연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교 참가자는 개인 참가신청을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접수는 내달 6~10일까지 이메일(ycs5993@jeju.go.kr) 또는 팩스(710-7859)로 하면 된다. 문의=710-7852, 713-9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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