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김재선)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한국리더쉽센터 제주교육원에서 김수행 교수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사회의 현실과 전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신자유주의 세계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등에 대해 비판적으로 진단한 뒤 한국사회 전환을 위해서는 민주주의 확대, 사회복지정책의 확대 필요성 등을 역설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로 박영호․정운영 교수와 함께 국내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1세대에 속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완역하는 등 마르크스주의 입장에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많은 논문과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2008년 2월 서울대를 정년퇴임하고 현재 성공회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