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실 독서실 취미클럽 북카페 등 갖춰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인 한림 청소년문화의 집이 준공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국비 5억7100만원과 지방비 1억4300만원을 들여 한림청소년 문화의 집 공사에 착수, 최근 준공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29일 오전 현지에서 열린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건축연면적 666.6㎡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컴퓨터실을 비롯해 독서실, 취미클럽, 북카페, 방과 후 교실 등이 들어섰다.

제주도는 올 여름방학부터 이곳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동아리 및 학생자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이곳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함으로써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력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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