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별로 곶자왈 탐사. 제주전통마 관찰. 대나무낚시체험 등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환경체험교육이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기간 곶자왈 탐사․계곡탐사․추자도 자연환경 탐사․제주전통마 관찰․테우체험․대나무낚시체험․여름산골체험 등 다양한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10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친환경적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장애우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체험교육 추진 단체 및 프로그램을 보면 한라생태체험학교가 여름산골체험학교(문의 799-2017)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제주흥사단 ‘추자 섬 속에서의 반딧불이 환경 야영’(746-1918), 서귀포YWCA ‘말 관찰 체험학습, 어촌체험학습’(733-0097), 곶자왈사람들 곶자왈탐사(772-5611), 제주남원청년회의소가 ‘청소년 환경캠프’(764-0808)를 각각 운영한다.

한편 올 들어 지난 상반기까지 도내 환경체험교육은 5개 단체에서 53회에 걸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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