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교육' 참여학생 90% 긍정적 반응...자체평가 결과

탐라교육원(원장 정승구)이 실시하는 학생수련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탐라교육원은 ‘2009년도 전반기 학생수련교육 자체 평가’를 실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수련과정별 매 기수마다 조사한 설문내용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미래를 여는 교육’ 전체 만족도는 90.09%로 참여 고등학생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래를 여는 교육’ 수련활동 12개 프로그램 중 9개 프로그램이 90% 이상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의 만족도는 100%로 다수 어린이들이 이 같은 교육이 자주 실시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추수지도를 통한 설문지 분석 결과 만족도는 75.5%로 전년 같은 기간 67.2%보다 8.3%포인트가 증가, 수련교육이 학생들의 인성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승구 원장은 “전반기 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해 후반기 수련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 학생수련활동의 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라교육원의 전반기 ‘미래를 여는 교육’ 프로그램에는 2367명이,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에는 3개 초등학교 132명이, ‘도서지역학교 초청 우리고장 체험활동’에는 1개 중학교 54명이 각각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