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하상가상인회 등 오늘 거리 문화축제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에서 25일 오후 5시부터 수영복 패션쇼 등 패션-쇼핑의 거리 문화축제가 열린다.

일도1동(동장 강숙자)과 중앙지하상가상인회(회장 양승석)가 마련한 축제에선 여름 패션쇼가 선 보인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찬)와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곽경희)이 후원한다.

지하상가 상인회 입주 업체 직원들이 모델로 참가하는 정장과 캐쥬얼 패션쇼 외에도 전문모델이 출연하는 비치웨어, 수영복과 란제리 패션쇼가 펼쳐진다.

남성 보디빌더 시범 공연도 선 보인다.

패션쇼에 선 보인 의상은 천원 경매 물품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강숙자 동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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