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세계농아인대회 출전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세계농아올림픽대회에 제주지역 농아인 국가대표 3명이 출전한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농아올림픽대회에 제주지역 선수 남자 1명과 여자 2명등 3명이 볼링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농아올림픽대회는 세계 각국의 농아체육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다지는 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이 대회를 위해 한국농아인협회 대회운영본부가 지난 2월 볼링부문 농아국가대표 선발전을 실시, 남자선수 6명과 여자선수 5명을 선발했는데 이중 제주출신인 한재방 선수와 김명순, 양숙자 선수가 선발돼 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 관계자는 "오는 7일 열리는 제4회 협회장배 전도 농아인볼링대회를 비롯해 도내 3개의 농아인 자체 볼링클럽이 창단, 활동중으로 제주지역 농아인들의 볼링에 대한 의욕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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