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사진전.수중비경 사진전 등 열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이 가을 문화 향기로 가득하다.

1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황용)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국내선 2층 출발 격리대합실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이주여성 사진전인 '인자 우리 식구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 김태성씨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을 다룬 작품 50여점이 선 보이고 있다.

또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국내선 3층 출발 일반대합실에서 해양사진영상협회 소속 사진작가 3명이 제주 근해 섬들의 수중세계를 촬영한 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는 지난 5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수중촬영선수권대회 입상작을 전시하는 수중비경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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