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축식에는 도내 각급 기관 단체, 학생 및 교직원,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제주웰컴센터에서 제3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됐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국어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경연은 󰡐한국문화, 한국에서의 생활󰡑을 주제로 일반부에서 베트남, 필리핀, 몽골, 미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러시아 등 이주민 여성, 유학생, 대학 강사 등 9개국 13명이 참가 신청 했으며, 학생부에서는 4개국 17명이 참가했다.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 명단
▲제8회 한글사랑서예대전 으뜸상(대상)=문두병
▲토평초 오지은, 대정중 조은비, 중앙여고 문영신
▲서귀중앙초 강미숙, 서귀포중 김정자, 제일중 송창선, 온성학교 최희재, 영송학교 고은영, 서귀고 백운주, 중앙여고 조경원 교사
▲송상조(제주말사전 편찬자), 양춘희(한글서예사랑모임 사무국장)
▲문화정책과 홍원석, 제주시 문화체육과 신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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