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읍면 대상…12일부터 12월28일까지

찾아가는 북스타트사업이 도내 12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제주도는 12일부터 오는 12월28일까지 설문대독서교육연구회(회장 임기수)와 읍면지역 책읽는주부들의 모임, 책읽는사회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들과는 함께하는 몸놀이 및 책놀이, 책꾸러미 전달식, 영유아 부모 대상으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책 읽어주기’ 학부모 강좌도 병행한다.

북스타트 사업이란 지난 1992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서 실시중인 사업으로 인생을 독서로 시작한다는 취지로 취학전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에게 지원되는 책꾸러미는 연령별로 3단계로 나뉘는데, 18개월 미만 유아에게는 북스타트 가방, 손수건, 그림책 등이, 19개월 이상 3살 미만 유아에게는 가방, 크레파스, 스케치북, 그림책 등이, 3살 이상 취학전 미만 유아에게는 북스타트 보물상자, 퍼즐, 그림책 등이 제공하게 된다.

북스타트 사업은 작년에도 영유아 63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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