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배지 일원서…추사 서예대전도 열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30일 대정읍 안성리에 소재 추사유배지 일원에서 󰡐제8회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대정고을역사문화예술보존회(회장 김상현)가 주최하는 추사문화예술제는 추사선생이 제주유배생활 중 불운의 운명 속에서도 절망의 심연을 극복하고 독창적인 추사체를 완결하고 불후의 명작인 세한도를 창작한 예술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추사문화예술제는 걸궁 길트기를 시작으로 숭모제, 유배행렬재현 등 식전행사와 소리패 공연, 전통혼례 재현, 민속놀이 등 문화공연 및 학생 서예백일장, 가훈 써주기, 서각전시,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되며,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추사 서예대전이 31일 보성초등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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