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입시로 지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수험생과 떠나는 박물관 시간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단위와 학급단위로 운영 될 예정이다.

학년단위 프로그램인 ‘속속들이 박물관 즐기기’는 해설이 있는 전시유물 감상, 영상관람, 삼행시를 짓는 미니백일장, 박물관에서 찾은 보물이라는 주제로 핸드폰 고리 만들기로 진행된다.

학년단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전시 관람뿐만이 아니라 박물관의 다양한 기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급단위 ‘속속들이 박물관 체험하기’ 프로그램은 옛 수첩 만들기, 족자 만들기, 팝업 카드 만들기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의 구석구석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친숙한 박물관으로 다가서는 한편, 입시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뜻 깊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험생 프로그램은 오는 11월17일부터 12월24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전화접수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