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최고의 유포니오미스트 스티븐 미드와 협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음악제에 제주도립교향악단(지휘 이동호)이 최고의 유포니우미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스티븐 미드와 협연을 펼친다.

스티븐 미드와 제주도립교향악단은 29일 루딘의 󰡐유포니움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작품 75번󰡑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5번 내림마장조 작품 82번󰡑을 함께 연주하게 된다.

스티븐 미드는 영국 출신으로 세계 최고의 유포니엄 연주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 해 평균 75회가 넘는 무대에 서고 있다.

그는 세계 각지의 관악밴드와 교향악단에 초청돼 공연했는데, 최근에는 독일 슈투트카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르웨이 토론헤임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런던 브라스 등의 관악밴드와도 함께 공연을 펼쳤다.

그는 50장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발매한 솔로 아티스트 중 한명이고, 그가 펴내 책은 유포니움 교육에 독보적인 존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음악제는 첫날인 27일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소콜로프와 KBS 교향악단의 협연에 이어 28일에는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피닌 콜란스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29일에는 스티븐미드와 제주도립교향악단의 협연이 잡혀있고, 30일에는 독일 최고의 피아노 트리오 케른&게데&베르거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웅장한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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