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전시 6개 테마로 구성

추억과 낭만이 있는 라석 현민식 서화전이 오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서화전은 자적, 조, 청향, 추억, 고성, 기무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서화전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현민식 선생의 수필집 󰡐청일원의 달빛󰡑 출판기념회도 30일 오후 5시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현민식 선생이 수필과 연을 맺은 건 지난 2007년 대한문학 가을호다.

현민식 선생은 자신의 수필집 서문에서 󰡒어쩌다 신문에 칼럼을 쓰게 되고, 수필로 문단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니 이번 서화전을 여는 기회에 지금까지 쓴 졸작들을 모아 󰡐청원의 달빛󰡑이란 이름으로 책을 꾸며 보았다󰡓면서 󰡒읽을 만한 감칠맛이 있을 지 어지간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수필집은 <청일원의 달빛> <닭울음 소리> <섬에서 살리라> <누란미녀 미이라> <추억 담긴 서양화> <탐라문화상 수상기> 등 모두 6개의 테마별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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