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8일까지 대정 모슬포항 일대서

제9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푸른 제주 바다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5일부터 11월8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전)는 올해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얻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2008년도와 2009년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로 선정된 최남단 방어축제는 방어의 최대 성어기인 늦가을 11월에 열리는 해양문화축제로서, 축제기간 중 행사장 일대에는 싱싱한 방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비롯해 제주 향토음식점, 특산물 홍보관 및 판매점이 마련된다.

또한 방어 손으로 잡기 및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방어경매 및 어시장 체험, 전통목선 제작 및 어구 만들기, 잡어낚시 및 배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축제기간이 작년에 비해 5일이 축소됨에 따라 축제 방문객들이 보다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준비하는 데 온 힘을 기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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