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 POPs 측정분석 자료를 인터넷으로 공유하는 등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3일부터 이틀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스톡홀름협약 사무국과 UNEP 등 국제기구와 동아시아 지역 10개 국가 정부관계자 등 30여명의 국내외 정부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에 열린 제4차 워크숍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웨어하우스(정보저장시설) 시스템 및 DB활용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제5차 워크숍에서는 웨어하우스 운영을 위한 위임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아시아지역 국가별로 기존 협약대상물질 12종과 올해 협약에 추가하기로 결정된 PFOS 9종에 대한 각국의 관리현황 및 대응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동아시아지역 POPs 웨어하우스의 운영규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스템 입력자료를 이용한 정보공유범위의 평가 및 개선점 도출 등 시스템 활용의 활성화 방안 과 스톡홀름 협약사무국의 정보공유 활동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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