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작품 80여점 제2기획전시실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미술관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의 향기를 선사한다.

현대미술의 질감적 표현 방식이 남다른 박병춘 화가의 󰡐스치는 풍경󰡑특별전을 7일 오후 3시 선보인다.

한국화 중견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병춘 화가는 현재 덕성여대에서 미술학 전문강의와 함께 독특한 수묵필체 형식의 독창적 스타일로 한국화의 새로운 의미부여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이국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 작가의 신선한 풍경 아이콘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에 대한 또다른 표현이자 독자적 화풍을 구상하는 작가의 예술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기획전시전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산방산 풍경󰡑󰡐신창 해안가󰡑 등의 작품은 시각적 언어 표현 방식의 간결성과 통일성을 강조, 관람객에게 예술의 다양성과 작가의 작품세계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 전시기간은 7일부터 17일까지이며, 전시 작품은 모두 80여점으로 제주현대미술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710-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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