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대기고 조시형, ‘화상 방지 인조잔디’
김두익씨의 제주어 문자입력기는 일반부 은상

특허청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제주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09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경진대회’ 시상식이 13일 오후 3시 미래켄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2일부터 10월5일까지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 66건에 비해 51건이 늘어난 117건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몰리면서 도내 도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응모된 작품들은 지난 6일 변리사, 대학교수,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회는 심사결과 대상 1명을 비롯, 모두 17명의 수상작이 선정했다.

대기고등학교 조시형 학생이 󰡐화상을 방지하는 인조 잔디󰡑로 대상을 차지해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상과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한다.

또한 일반부 금상에는 세화고등학교 교사 이원계씨, 학생부 금상에는 삼양초등학교 안진수 군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김익두씨가 개발한 제주어 문자입력기는 일반부 은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 주관기관인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이 대회 수상작 중 특허나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출원 가능 수상작에 대해 출원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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