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소장 신군익)은 개관 1주년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어린이․가족 연극공연󰡑󰡐협력 워크숍󰡑󰡐도서관 문화공감-북토크󰡑 등을 비롯해 체험행사 위주로 마련된다.

어린이․가족 연극공연으로 故 권정생 선생의 작품 󰡐강아지 똥󰡑이 극단 모시는 사람들 주관으로 13일과 14일 이틀간 한라도서관 시청각실 무대에 올려지고, 도내 공공 또는 작은도서관이 협력하에 도서관 마케팅, 다문화사회에서의 도서관의 역할 등에 대한 특강과 분임토의 등이 협력 워크숍이란 이름하에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용남 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15일에는 한라도서관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운영중인 󰡐도서관의 문화공감-북토크󰡑저자 강연회가 열린다. 이번 북토크에는 고전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작품 저술로 잘 알려진 고전문학평론가 고미숙씨가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이번 강연회 주제는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으로 지루해질 수 있는 고전을 유쾌하고 상쾌하게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부득이한 이유로 책을 연체한 회원들을 구제해 주는 󰡐연체를 풀어주세요󰡑와 󰡐책은 소중해요!-책갈피 이용 캠페인󰡑이 마련되고, 체험행사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나만의 책만들기-북아트󰡑와 󰡐우리문화 알기-전통차와 한지와의 만남󰡑등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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