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현장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도는 오는 16일부터 30까지 민속자연사 박물관 등 26개소를 방문한 관광객 및 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목적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주요 관광지에서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하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척도가 없어 향후 해설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내용은 ▲문화관광해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문화관광해설사가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추었는지 여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해설했는지 여부 ▲문화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서비스 태도 ▲문화관광해설사 제도에 대한 인지도 등이다.
이번 조사는 객관성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관련전문 기관에 의뢰해 조사하게 되며, 조사대상은 관광지별 관람객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표본추출하게 된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모두 230명이 양성돼 현재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26개소에 150명이 자원봉사활동하고 있으며, 활동비로 1일 3만원(교통비 및 식비)을 지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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