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회식…참가자 등 300여명 참석

▲ 2009 도민영어능력배양경진대회가 14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려 제주타임스 강천종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고기호 기자
제주타임스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가 주관한 2009 도민 영어능력배양 경진대회(The 2009 jeju English speaking competition)가 14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및 공과대학 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경진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참가자 160여명과 더불어 동반가족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에 앉지 못한채 서서 개회식을 지켜봐야 했다.

본사 강천종 대표이사는 대회 취지에 맞게 대회사를 유창한 영어로 낭독해 주의 눈길을 끌었다.

강천종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이 대회가 참가자와 학부모들에게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강천종 본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창식 도의원, 박효진 도 부교육감, 박승봉 제주시 부시장, 김상오 제주시교육장, 한성국 서귀포시교육장, 김흥보 제주은행 부행장, 현승환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장, 양창용 제주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겸 대회 심사위원장, 신관일 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 김일 (주)코스코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양성언 제주도교육청 교육감은 개회식이 지난 11시10분경 대회 현장을 방문, 대회가 열리고 있는 장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양 교육감은 웅변대회가 한창인 제주대 국제교류회관 세미나실을 찾아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양해를 얻어 마련한 자리에서 “어린시절부터 터득한 영어교육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면서 참가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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