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ㆍ영화ㆍ애니메이션ㆍ게임 등 다양한 작품 접수
심사 11월말까지 진행…수상작 발표 12월초 예정

제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공모전이 전국을 무대로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제주의 1만 8000신󰡑에 이어 올해는 󰡐제주어․해녀󰡑를 소재로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13일부터 시작됐는데, 지난해 선정된 제주문화상징 10선중 󰡐해녀󰡑와 󰡐제주어󰡑를 소재로 시나리오, 애니메이션, 만화, 스토리텔링, 게임 등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고 진행됐다.

공모전 마감 결과 드라마 21편, 영화 12편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5편, 게임․만화 4편, 소설․희곡․뮤지컬 4편 등 모두 46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접수된 작품들 중 원소스 멀티유즈의 관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작품은 전체 7개 작품이며, 시상금은 5400만원 규모다. 심사결과는 최종 심사가 끝나는 오는 12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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