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가 제주수필 제16집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는 특집 1․2로 나눠 글을 싣고 있는데, 특집 1에서는 󰡐홍순만 선생을 추모하며󰡑라는 제목으로 현화진의 <다정다감했던 홍순만 원장>과 조명철의 <홍순만 선생을 추모하며>, 김정택의 <홍순만 선생 종유기>가 담겨있다.

또한 󰡐다시 읽는 홍순만 선생의 글󰡑편에는 <제주사 증언할 현장><제주인><비(碑)는 말한다><제주도에 전하는 서복 전설> 등의 글에 들어있다.

특집2에서는 󰡐동인지 탐방-행촌수필󰡑이 소개되고 있다.

 4페이지에 걸쳐 행촌수필문학회를 소개한 다음 김정길의 <故 고미영 등반대장이 준 교훈>, 박귀덕의 <꽃달임>, 최기춘의 <전주 가․맥 집 술맛>, 박순희의 <안달루시아 올리브숲과 돈야의 달밤> 작품을 실었다.

회원작품으로 조명철의 <평화의 섬 제주>에서 김가영의 <이번엔 탐정소설가를 꿈꾸며><참으로 아름다운 시간>, 김계홍의 <詩語의 生․滅 이야기>, 오승휴의 <가을들녘><이상한 하루>을 거쳐 김공식의 <우닐 마을에 산사람 들던 날>까지 59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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