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제29회 독서경진 제주도대회

한수풀도서관 책사랑모임(회장 김화선) 회원들이 대통령기 제29회 독서경진 제주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시 예선에서는 일반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개인부문에 홍정희, 홍영자 회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제주도 대회에서는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8년에 창립된 한수풀도서관 책사랑모임은 24명이 회원으로, 그간 다수의 백일장 및 독서경진대회에서 입상했고, 8명의 회원이 작가로 등단할 만큼 독서와 문학에 대한 열의가 높다.

또한 회원들은 월 1회 갖는 정기모임을 통해 독서토론, 문학작품발표, 문화탐방, 작가와의 대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도서관 문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매해 동화축제와 문학의 밤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지역주민에게 또 다른 도서관 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에 있는 이시돌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한 해만 김화선씨와 장혜정씨 2명의 회원이 등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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