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동아시아 국가 기후변화 감시 및 연구활동에 대한 정보공유와 국가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제1차 동아시아 기후변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기상청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제주에서 열리는데, 중국, 일본, 태국 등 국내외 기후변화감시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다.

기후변화감시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이번 워크숍과 관련 󰡒향후 지속적인 동아시아 워크숍 개최를 통해 한국이 해당지역에서 기후변화감시분야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온실가스 감시 및 활동󰡑이란 주제로 각 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감시 활동 및 탄소 플럭스 관련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공유와 인력교류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감시의 최적 장소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제주고산 슈퍼사이트와 기상청 고산 기후변화감시소 견학을 통해 한국의 기후변화감시 활동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 개최로 기상청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계기상기구(WMO) 온실가수 세계검정센터의 유치 기반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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