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력개발원 서귀포여성문화센터, 8-11일까지

도인력개발원 서귀포여성문화센터(센터장 강희용)는 8일부터 11일까지 󰡐증산 김승준 문인화 초대전󰡑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매난국죽 4가지 주제로 전통에 입각한 사군자는 물론, 현대화한 문인화 작품 등 화려하지 않지만 순수한 전통의 향기가 우러나는 문인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증산 김승준 선생은 󰡒세상에는 참 많은 말이 있지만 마음을 표현하기에 부족할 때도 있다󰡓면서 󰡒가슴 깊은 곳의 은은한 마음을 담아 그린 수묵의 향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인 문인화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해 이 전시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받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준 선생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및 대한민국 서예대전 문인화 부문서 각각 입선을 차지했고, 탐라서예대전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서울미술관 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현재 증산 서예․문인화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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