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래컨벤션센터…'현동훈과 함께하는 생활법률만화 114'

현동훈 서대문구청장(51)이 오는 12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현 구청장이 이번에 선보일 책은 그동안 신문사에 연재된 󰡐현동훈 변호사의 작은상식․큰권리󰡑를 새롭게 개정한󰡐현동훈과 함께하는 생활법률만화 114󰡑이다.

현 구청장은 어릴적 제주동초등학교에 입학, 여기서 3년간의 학교생활을 하다 일도초등학교로 전학한 후 그 곳에서 초등학교 생활을 마쳤다.

이후 현 구청장은 제주중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인물이다.

현 구청장이 󰡐현동훈 변호사의 작은상식․큰권리󰡑라는 법률만화를 언론에 연재한 것은 자신이 변호사 시절 어려운 서민들이 법을 잘 몰라 고초를 겪는 현실이 안타까워서였다.

현 구청장은 이런 서민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직접 만화학원을 다니면서 그림을 배우고 팀을 만들어 󰡐작은상식․큰권리󰡑라는 법에 대해 쉽게 풀어 쓴 만화를 중앙일보와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에 연재하게 된 것.

이 법률만화는 당시 선풍을 일으키며 서민대중변화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현 구청장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법률만화 뿐만 아니라 어릴 적 들었던,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경험을 토대로 설문대할망 설화, 자청비 설화, 오백장군 설화 등 제주설화 20가지의 이야기들을 삽화와 함께 󰡐아빠가 들려주는 제주설화󰡑로 엮어 선보일 예정이다.

현 구청장은 󰡒세계와는 다른 신비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 <아빠가 들려주는 제주설화>는 제주의 푸르른 바다와 싱그러운 바람, 그리고 소박한 사람들의 인생까지 엿볼 수 있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골라 담은 책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1장은 씩씩하고 용감한 아이로 자라다오편, 2장은 똑똑하고 현명한 아이로 자라다오편, 3장은 사랑을 아는 아이로 자라다오편, 4장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다오편이 담겨져 있다.

책에 등장하는 설화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불려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내외 각계 인사와 함께 원희룡, 이성헌, 정두언 의원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010-6330-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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