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도민연대가 4․3진상규명을 위한 4․3도민토론회를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도민토론회는 서북청년단의 실체를 규명한다란 주제로 서북청년단의 결성 과정과 조직을 분석해 4․3 당시 제주도에서 서북청년단이 저지른 폭력행위의 원인을 토론하게 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서북청년단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돕는 정종식씨(건국대학교 역사교육석사)의 서북청년단의 결성과 활동에 대한 강연이 있고, 2부에서는 박찬식 제주4․3연구소장(역사학 박사)의 사회로 김평선씨(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의 서북청년단의 폭력행위연구(제주4․3사건을 중심으로)발제에 이은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 토론회에는 오영훈 도의원과 이창수 새사회연대 대표, 김종혁 4․3도민연대 정책위원장이 참여한다.
3부에서는 한석지 제주대 교수(정치학)의 사회로 발제자와 토론자, 방청객이 함께하는 종합토론 시간도 갖는다.
- 기자명 고안석
- 입력 2009.12.11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