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현재 가장 매력적이며 타고난 연주자 중 하나로 꼽히고, 오케스트라 협연자 섭외 0순위이며, 세계 유명 메이저 공연장을 휩쓸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사라 장(장영주)이 제주를 찾는다.

KCTV제주방송은 10년전부터 해마다 마련해 온 󰡐<특별기획> 세기의 명연주가 시리즈’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을 초청해 오는 26일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놀라운 음악적 통찰력과 탁월한 기량,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사라 장이 국내 독주회를 가지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0년만이며, 제주 공연은 그녀가 데뷔한 이래 20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민들로서는 거의 만날 수 없는 무대인 셈이다.

사라 장은 제주공연에서 브람스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유일한 단조로 작곡가의 감정이 반영돼 낭만적이면서도 우수에 찬 곡으로 유명하다.

음반과 공연을 통해 브람스 음악을 이해하고 있는 사라 장이 과연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하나의 바이올린 소나타인 프랑크 소나타는 그 예술적 완성도면에서나 인기에서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도전해 보는 곡이지만 실력만으로는 연주할 수 없는 곡이기도 하다. 프랑크의 이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는 사라 장의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성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이번 독주회 피아노 협연은 사라장의 줄리어드 음대 동창인 엔드류 폰 오이엔이 맡아 최상의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사라 장은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999년에는 연주가에게 부여될 수 있는 가장 권위있는 상중의 하나인 에이버리 피셔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최연소 ‘헐리우드 볼 명예의 전당’상을, 2006년에는 뉴스위크지에서 뽑은 세계 20대 여성 리더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2008년 3월 세계 경제 포럼에서는 그녀의 경력 및 사회적 책임,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나갈 가능성을 인정, 그녀를 세계의 젊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KCTV 제주방송은 1999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를 초청한 이래 첼리스트 장한나, 정명화를 비롯해 정명훈, 조수미, 신영옥, 홍혜경 등 세계적 명연주가를 초청해 공연을 가진바 있다.

(초대권문의=741-7722, VIP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