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오창수 위원

제주도교육청 초, 중등 전문직 배치가 균형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교육위원회 오창수위원은 전국평균 초, 중등 전문직 배치율은 초등 45 대 중등 55 비율이며 전국 도 단위 교육청은 48대 52의 인력비율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은 35대 65의 비율로 인력배치가 이뤄져 초등 전문직 자리에 10명 정도 중등 전문직이 배치돼 있고 파견교사 30명도 중등교사로 구성되는 등 왜곡된 인력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의 주체가 교원임에도 혁신팀과 기획팀에 교육전문직이 배치되지 않은 점도 학교현장과 괴리가 발생한 소지를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전공과목과 전혀 관계가 없는 전문직이 일부 부서에 배치돼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오창수 위원은 "왜곡된 인력배치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이뤄져야 한다"며 "교원지원과는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에 편입해 학교 현장의 장학지도 속에 정보교환, 교원의 능력파악을 통한 교원인사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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