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훈ㆍ포장 전수식서
강성훈(44) 제주장애인수영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강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장애인체육발전 유공자 훈․포상 전수식에서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인 백마장을 수상했다
강 감독은 지체장애 2급으로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장애인수영선수로 활동해오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장애인수영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장애인수영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돼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장애인체육 유공훈장 시상자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각종 국․내외 장애인경기대회에 참가해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한 도장애인체육회 김주연씨(28)가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훈․포상 전수식에서는 강성훈 감독을 비롯해 모두 1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