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4일 자동차 보험료 대신 납부 부탁을 받고 이를 가로챈 지모씨(51)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화재 보험설계사인 지씨는 2003년 11월 김모씨로부터 대납을 부탁 받은 차량보험료 120여 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모두 34회에 걸쳐 20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한편 지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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