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도대회로 성장

한국 유도의 꿈과 희망인 탐라기 유도대회가 종합유도대회로 성장했다.
제주시와 대한유도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유도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가 오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대학부와 일반부가 신설돼 남녀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전, 남녀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이 열려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종합유도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등학교, 대학, 일반 등 총 271개팀 2653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여,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 유도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이 대회는 다른 지역 전국대회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5학년 이하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1~2학년생, 대학교 1~3학년생들만이 참가하는 대회로 치러짐에 따라 학년말인 동절기 개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년도 각종 유도대회 전초전으로 치러져 동계 전지훈련과 연계한 팀들의 참가가 많았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7일 11시에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 3일전인 14일부터 상황실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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