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올 2155건…전년 比 44% 증가

119구조대 출동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11말 현재 각종 재난현장과 도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119구조대가 출동한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97건보다 658건(44%증가) 많은 2155건으로 집계됐다.

구조내용으로는 교통사고 현장 440회 출동해 729명을 구조했으며 1300여 건에 대해서는 문개방, 동물 안전조치 등을 위해 출동했다.
특히 도민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민생봉사대'의 출범과 주5일 근무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체 나들이가 늘어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소방서는 분석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사고현장과 도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안전제주 창출과 도민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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