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가 수취가격 향상 등 효과

제주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매월 1회 이상 개장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4일 생산 농업인들의 수취가격을 보장하고 지역주민과 실수요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철 과일 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특히 제주농협은 지난 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본부 및 영업점에서 물량 조절과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제철 과일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대대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수박, 토마토, 단호박, 양파, 파프리카, 미숫가루 등이 판매됐으며, 총 매출금액은 3400만원에 달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산물은 소량의 공급물량 과다가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특판행사로 성수기 수박의 출하 물량 수급조절을 통한 공판장 경락가격 유지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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